송가인, '개그콘서트'로 첫 멜로 연기 도전…서태훈과 핑크빛 무드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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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개그콘서트'로 첫 멜로 연기 도전…서태훈과 핑크빛 무드 형성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3.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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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가수 송가인이 '개그콘서트'를 통해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송가인은 오는 28일 오후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맛깔 나는 연기는 물론, 명불허전 트로트 실력까지 뽐낼 예정이다.

그는 안소미와 전화 통화에 흔쾌히 '개그콘서트' 출연에 응했다는 전언이다. 그는 "내가 빼도 박도 못하게 전화를 받아버렸으"라는 호쾌한 출연소감을 전했다.

송가인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트로트라마'에 등장해 명불허전 가창 실력을 발휘한다. 또 위기에 빠진 서새로이(서태훈 분)를 구하고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펼치며 멜로연기까지 가능한 '트로트 퀸'의 면모를 과시한다.

송가인은 완벽하게 '썸녀'로 변신,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릴 대반전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그는 망해가던 서새로이의 군밤포차에 손님을 끌어 모아 예상치 못한 사업수완을 보여주는가 하면, 서새로이의 마음까지 얻은 뒤 갑자기 상상초월 정체를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밖에도 송가인은 서태훈을 향한 애절한 '사랑가'를 선보이며 1등 트로트 장인의 실력을 보여준다.

앞선 녹화장에서 "송가인! 사랑해!'라는 개그맨들의 고백은 물론이며, 핑크색 풍선과 플래카드까지 등장해 녹화장이 팬미팅 현장으로 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송가인의 멜로 연기 도전기는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하는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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