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연예부 기자] '개그콘서트'가 기존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시간을 바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4일 KBS2 '개그콘서트' 측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됐던 '개그콘서트'가 기존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편성을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개그콘서트'는 오늘(4일) 본 방송을 휴방하고, 다음 주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8시 30분에 방송한다.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들의 더 거침없는 토크와 하이퀄리티를 자랑하는 '금요극장'이 새롭게 막을 올린다. '금요극장'은 개그맨들이 직접 기획, 촬영 후 편집까지 참여한 영상제로, 웃음과 완성도를 갖춘 팀에게는 오스카 상의 영광에 맞먹는 '우스카 상'이 수여된다.
또한 방송에서는 촬영 전후의 비하인드가 담긴 쿠키 영상과 개그맨들의 사내 스캔들까지 적극 파헤치는 'TMI 토크'도 마련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개그콘서트'는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개그맨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