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6월 16일 개막…오종혁·장지후·정원영·민경아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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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6월 16일 개막…오종혁·장지후·정원영·민경아 등 캐스팅
  • 변진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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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변진희 연예부 기자] 뮤지컬 ‘렌트’가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돌아온다.

‘렌트’가 오는 6월 16일 개막한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렌트’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다.

브로드웨이 극작·작곡가 조나단 라슨이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렌트’는 그와 친구들의 삶 속에 늘 존재했지만, 사회적으로 터부시되었던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의 이야기를 수면 위로 드러내 록, R&B, 탱고, 발라드,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혼합해 오페레타 형식의 작품이다.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지난 2000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초연된 ‘렌트’는 문화적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11년까지 공연돼 최정원, 남경주, 조승우, 전수경, 소냐, 윤공주 등 당대 최고의 스타가 거쳐갔다. 또 이건명, 김선영, 정선아, 김호영, 송용진, 최재림 등 수많은 신예를 스타로 만들어낸 작품으로 남았다.

한국 공연 20주년으로 선보이는 2020년 ‘렌트’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로저 역에 오종혁과 장지후, 마크 역에 정원영과 배두훈, 미미 역에 아이비와 김수하, 엔젤 역에 김호영과 김지휘, 콜린 역에 최재림과 유효진, 모린 역에 전나영과 민경아, 조앤 역에 정다희, 베니 역에 임정모 등이 무대를 꾸민다.

한편 ‘렌트’는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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