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렁스’ 김동완, 연극 데뷔 “무대 고집하는 이유 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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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렁스’ 김동완, 연극 데뷔 “무대 고집하는 이유 알 것 같아”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5.1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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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진희 기자
사진=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신화 김동완이 연극 데뷔 소감을 전했다.

연극 ‘렁스’ 측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소영 연출과 배우 김동완, 이동하, 성두섭, 이진희, 곽선영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완은 “언젠가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작품을 좋은 배우들과 하게 됐다. 많은 선배들이 빠듯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무대를 놓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영 씨도 드라마를 하고 있어서 바빴을 텐데, 되게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 무대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동완은 “배우들이 무대를 놓지 못하는 이유를 확실히 깨달았다. 대본에 다들 깊이 파고들고, 서로를 괴롭히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짜내는 부분에서 희열을 느꼈다. 같이 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렁스'는 선뜻 꺼내기 불편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다소 낯설지만 불편하지 않은 방법으로 꾸준하게 소개하고 있는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으로 지난 9일 개막해 오는 7월 5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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