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인터뷰①] “목표는 ‘베프돌’”…자체 퍼포먼스 그룹 다크비의 초고속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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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인터뷰①] “목표는 ‘베프돌’”…자체 퍼포먼스 그룹 다크비의 초고속 컴백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5.25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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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그룹 다크비가 한층 더 강렬한 색깔의 콘셉트로 돌아왔다. 지난 2월 3일, ‘미안해 엄마’로 가요계 데뷔한 다크비는 3개월 만에 두 번째 활동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크비는 오늘(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LOVE(러브)’를 공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컴백을 하게 돼서 굉장히 기뻐요.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고, 짧은 시간에 컴백하게 된 점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만큼 데뷔 전부터 곡 작업, 앨범 시리즈에 대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또 5~6월에 대선배님들이 컴백을 하는데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특히 평소에 동경하던 대상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점이 참 설레요.(웃음)”(이찬)

‘러브’에는 타이틀곡 ‘오늘도 여전히(Still)’을 시작으로 ‘Tell’em Boys’, ‘퐁듀(Fondue)’, ‘호기심(Curious)’, ‘Rose’까지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오늘도 여전히(Still)’에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용감한 형제를 시작으로 프로듀서 MABOOS, 레드쿠키, 다크비 멤버가 참여했다. 특히 다크비 멤버들이 각각 작사·작곡에 참여해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에 녹여 진정성을 더했다.

“다섯 곡 모두 ‘사랑’이라는 같은 주제를 담고 있지만, 각각 다른 느낌이에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야기를 청춘들의 언어로 센스 있게 풀어봤어요.”(이찬)

“앞서 활동했던 ‘미안해 엄마’의 경우 안무적으로 파워풀하고 강렬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선적인 라인이 돋보일 수 있게 안무를 만들었어요. 강약조절과 ‘밀당’이 필요한 춤이죠. 연인에 대한 헤어짐, 그리움을 표현해서 아련한 느낌이 커요.”(희찬)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저희가 아직 다양한 사랑의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연구를 많이 했어요. 다양한 주제를 가진 노래를 듣고 웹툰, 영화 등 다양한 것들을 통해 가사로 풀어낼 수 있었죠. 특히 서로 의논하면서 좋은 곡이 나온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워요.”(테오)

다크비는 올해 데뷔한 만큼, 활동에 대한 엄청난 의지가 있었다. 개인 휴대폰이 없이 팀 휴대폰을 사용하지만, 불편함을 못 느낄 정도로 음악 작업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 특히 당분간은 음악 활동 외에는 눈을 돌리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연습실과 작업실을 오가면서 하루에 16시간 정도 연습을 하는 것 같아요. 활동이 끝난 후 휴가도 보내지 않고, 바로 연습에 돌입했어요.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에 주말에도 곡 작업을 하고 연습을 했죠. 아직은 팀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커요. 팬들과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해요.”(다크비)

다크비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에 참여하는 만큼 앞으로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멤버들은 각자 R&B, 힙합, 강렬한 퍼포먼스, 발라드, 상큼한 콘셉트 등의 음악을 소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각각 롤모델로 다양한 가수를 꼽으며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백현 선배님께서 곧 컴백을 하는데 ‘UN Village(유엔 빌리지)’를 발표했을 때 굉장히 좋아했어요. 감미로운 목소리가 좋죠. 무대에서는 섹시하고 강렬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강아지 상 외모가 반전인 것 같아요. 엑소 선배님들은 아이돌 그룹을 준비할 때 저희의 동경 대상이었죠. 같이 활동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다크비에게는 큰 영광이라고 생각해요.”(이찬)

“랩을 처음 시작했을 때 오디션을 보러 가서 주헌 선배님을 뵌 적이 있었어요. 겁도 없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놀라면서도 인사를 해줬어요. 주헌 선배님의 랩을 좋아했고, 항상 동경했는데 제 팬 분이 주헌 선배님께 그 이야기를 한 적이 있대요.(웃음) 앞으로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GK)

“엑소 카이 선배님이 롤모델이에요. 무대 춤을 출 때 동작도 크고 힘도 좋고 굉장히 깔끔해요. 신체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존경해요. 또 다양한 표정을 구사하고 본받고 싶은 점이 많아요.”(희찬)

“펜타곤 선배님을 좋아해요. ‘브레이커스’ 프로그램을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노래는 물론 퍼포먼스, 표정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또 후이 선배님의 프로듀싱 능력은 정말 존경스러워요.”(테오)

“육성재 선배님이 롤모델이에요. 만능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해요. 무대면 무대,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까지. 굉장히 부럽고 저도 그런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어요.”(D1)

덧붙여 다크비는 어떤 프로그램이든 불러만 준다면 어디든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로드 투 킹덤’, ‘아는 형님’, ‘아이돌 차트’,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을 비롯해 멤버 개개인이 창작 능력이 뛰어난 만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나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 운동했던 멤버들이 다수 포진, ‘아육대’에 꼭 출연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어떤 프로그램, 활동이든 다 잘할 자신이 있어요. 조금 더 많은 활동을 하며 다크비를 알리고 싶고,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죠. 특히 100% 안무 창작을 하는 만큼, 퍼포먼스 하면 다크비가 생각나게 할 수 있는 게 올해 목표해요. ‘짱’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짱돌’과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은 ‘베프돌’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다크비)

끝으로 다크비는 항상 자신들의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근래에 인터뷰를 많이 했는데, 컴백을 하기에 3개월의 시간은 짧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자체적으로 보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이지만, 그 동안 저희를 기다려준 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해요. 많이 보고 싶어서 온 힘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사랑합니다.(웃음)”(룬)

“데뷔 때부터 팬 분들을 많이 만날 기회가 없었어요. 그럼에도 데뷔 때부터 공백 동안 늘 응원을 해주고 힘을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저희도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항상 사랑하고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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