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박호산, 첫 등장부터 미친 존재감…'미스터리 노숙자'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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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박호산, 첫 등장부터 미친 존재감…'미스터리 노숙자' 정체는?
  • 전혜정 기자
  • 승인 2020.05.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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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저녁같이드실래요
사진제공=MBC 저녁같이드실래요

[전혜정 기자] 배우 박호산이 범상치 않은 동네 노숙자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호산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3, 4회에서 미스터리한 인물인 키에누 역을 맡아 노숙자를 연상시키는 꾀죄죄한 얼굴과 후줄근한 모습으로 첫 등장해 짧은 등장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호산은 누추한 행색으로 편의점 앞 테이블에 앉아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나오는 여자 주인공 도희(서지혜 분)에게 "처음 보는 분 같은데, 이사 오셨어요?"라고 물으며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박호산은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여고생들이 먹다 남긴 컵라면과 라면을 보고는 벌떡 일어나 아무렇지 않게 먹었고, 이를 본 도희는 못 볼 것을 본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떠났다. 이 과정에서 박호산은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미스터리한 노숙자로 완벽 변신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박호산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변신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그가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보여줄 미스터리한 노숙자 키에누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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