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침입자'가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23만 8,4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8만 8,853명을 기록했다.
이는 그 동안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국 영화의 의미 있는 흥행으로 보여진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침입자'의 필람 포인트로 송지효와 김무열의 연기력, 그리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꼽으며 열혈한 지지를 보냈다.
'침입자'의 흥행세는 개봉 2주차를 맞아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한편 '침입자'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