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배우 박건일이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통해 한 치의 흐트러짐도 허락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로 분한다.
12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박건일이 MBC 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박건일은 극 중 이나은(김소은 분)의 '남사친'으로 한 치의 흐트러짐도 허락하지 않는 스튜어드 강현진으로 분한다. 강현진은 칼 같은 시간개념과 정리 정돈, 약속 실행률 백퍼센트인 인물로, 모든 걸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원칙주의자다.
앞서 박건일은 드라마 '혼', '해운대 연인들', '왔다! 장보리', '7일만 로맨스', '낀대:끼인세대'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매 작품 맡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 찍었다.
특히 최근 종영한 유튜브 드라마 '낀대:끼인 세대'에서 엉뚱하지만 날카로운 신입사원 이준원을 차지게 소화하며 작품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더불어 사회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애환을 통쾌하게 날리며 대리 힐링까지 선사했다.
이에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꾀하는 박건일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통해 보여줄 매력과 호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