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아련한 사랑→코믹한 우정 케미스트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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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아련한 사랑→코믹한 우정 케미스트리 3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6.1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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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 캡처
사진=TV CHOSUN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 캡처

[변진희 기자] 박시후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하는 TV CHOSUN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이하 ‘바람구름비’)가 시선을 빼앗는 디테일한 영상미는 물론, 흡입력 강한 스토리로 명품사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8회 방송 말미 최천중(박시후 분)이 이하응(전광렬 분)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순간에는 분당 최고시청률이 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입가구 전국기준)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박시후는 애절한 로맨스부터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권력 쟁탈의 순간들까지, 어떤 배역을 만나도 차진 호흡을 뽐내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과시하고 있는 최천중의 베스트 짝꿍들을 살펴봤다.

# 호의와 적의를 넘나드는 최천중VS이하응의 흥미진진한 관계

최천중과 이하응은 치열한 권력 쟁탈전의 한가운데서 매 순간 변화하는 관계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하응은 최천중과 벗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지만, 다음 왕위에 대한 최천중의 예언이 자신과 아들을 위험 속으로 몰아넣자 곧바로 적으로 변하며 그의 목숨을 노렸다.

그런가 하면 최천중은 자신의 목숨이 두 번이나 위험해지고, 사랑하는 이봉련(고성희 분)까지 위험에 빠뜨린 이하응에게 분노하면서도 그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오해를 풀려고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하응 또한 최천중을 향한 호의를 드러내기 시작, 두 사람의 예측할 수 없는 관계 변화가 과연 권력 싸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적에서 동료로, 최천중 옆자리 굳건히 지키는 의리의 용팔룡

최천중과 용팔룡(조복래 분)은 은근한 코믹 케미스트리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용팔룡은 최천중이 역술가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가 하면, 그가 위험에 처하면 도와주러 가는 등 점점 진한 의리를 발산하고 있다. 용팔룡의 장난스럽고 재치 있는 모습과 완벽남 최천중이 만나 의외의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 두말하면 입 아픈 ‘천년커플’의 가슴 저린 로맨스

최천중과 이봉련(고성희 분)은 ‘천년커플’을 응원하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애절 로맨스로 진정한 사랑을 보여줬다. 끊임없이 불어닥치는 시련과 고난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절절하게 만들며, 사극 로맨스만의 아련한 감성을 한껏 불어넣어 설렘을 안겼다.

한편 지난 9회 방송에서는 최천중이 이봉련에 대한 오해를 모두 풀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봉련 또한 최천중의 품에 안겨 서러운 눈물을 흘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 드디어 마음이 맞닿은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바람구름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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