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결백'이 신작들의 개봉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백'은 지난 17일 하루 전국 864개 스크린에서 2만 4,7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204명이다.
지난 17일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와일드 시티' 등 외화들이 개봉했다. 예매율 면에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가 1위를 차지했지만, '결백'의 상승세를 누르지 못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결백'을 만나본 관객들은 새롭고 매력적인 웰메이드 추적극의 탄생을 반기는 것은 물론 영화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게 하는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과 '침입자'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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