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 자자부터 터보까지…잠든 댄스 세포 깨운 힛트쏭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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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자자부터 터보까지…잠든 댄스 세포 깨운 힛트쏭 소환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6.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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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백융희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 잠들어 있던 댄스 세포를 깨우는 하이 텐션 탑골 힛트쏭으로 방구석 불금을 제대로 즐겼다.

19일 오후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 13회에서는 '들썩들썩, 댄스 유발 힛-트쏭 10'으로 강렬한 비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던 탑골 명곡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혼성그룹 자자의 '버스안에서'로 시작해, 터보 '나 어릴 적 꿈'까지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이들의 기분을 텐션 업 시켰다.

내적 댄스를 유발시킨 힛트쏭 김부용의 '풍요속의 빈곤'은 '맘보걸'을 앞세워 큰 사랑받았다. MC 김민아는 "원래는 맘보걸이 아니라 미국에서 온 맘보보이였다. 그 맘보보이 후보가 god 박준형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1위에 이름을 올린 터보 '나 어릴적 꿈'에 대해 김희철은 "학창시절 모든 장기 자랑의 필수곡이었다"라며 당시 터보의 인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멤버 김종국이 과거 방송에서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불렀던 영상도 소환돼 MC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게스트는 한국 가요계 1세대 힙합 가수인 현진영이 출연했다.

현진영은 '흐린 기억속의 그대'로 큰 인기를 얻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길에 서 있을 때 교통이 마비되는 건 기본이었다. 나를 보느라 차가 안 갔다"라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탑골 임시완'이라 불릴 정도의 잘생긴 외모의 과거 영상이 공개되자 현진영은 "70kg 초반 때는 배우 하정우 닮았다고 했다. 70kg이 넘어가면 개그맨 윤정수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현진영은 과거의 자신에게 띄우는 영상편지 코너에서 과거 사고뭉치였던 시절을 자주 소환해 MC들을 여러 번 당황시켰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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