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2막 돌입! 본방사수 부르는 관전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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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2막 돌입! 본방사수 부르는 관전 포인트 3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6.22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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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변진희 기자]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반환점을 돌았다.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최근 김해경(송승헌 분)과 우도희(서지혜 분)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알아차리며 본격적으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할 것을 암시했다. 여기에 첫사랑을 되찾기 위한 정재혁(이지훈 분), 진노을(손나은 분)의 애정공세 또한 거세질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치열한 사각관계 속 놓쳐서는 안 될 2막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김해경과 우도희, 서로에게 닿을 수 있을까?

우도희는 디너 메이트 김해경에게 감정을 키워나갔고, 이내 “내가 선 넘었어요”라며 그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핑크빛 신호탄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김해경은 서로가 갈등을 겪었던 상대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뒤에도 “보고 싶었어요”라며 우도희에게 거침없이 마음을 내비쳤다. “좋아한다고요. 우도희 씨”라는 직진 멘트까지 이어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기도 했다. 과연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두 사람의 돌직구 로맨스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정재혁과 진노을의 일방향 로맨스, 그 끝은 어떻게 될까?

첫사랑들의 저돌적인 반란 또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정재혁은 김해경에게 “두고 보면 알게 되겠죠. 누가 웃을지, 누가 도희를 가질지”라고 날선 경고의 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촬영장의 조명을 일부러 넘어뜨린 뒤, 우도희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날리는 자작극까지 펼치기도. 그의 미스터리한 속내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진노을 또한 김해경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시작, “하자, 결혼”이라는 거침없는 고백까지 하며 그를 향한 집착을 드러냈다. 더욱이 진노을은 과거 논란에도 자신을 믿어준 우도희와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진노을이 사실을 알아차린 뒤 두 여자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첫사랑들의 방해공작에도 김해경과 우도희가 로맨스를 무사히 이어나갈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드높인다.

# 의문의 남자 키에누, 그에게 숨겨진 사연과 정체는?

노숙자 차림으로 미스터리하게 등장했던 키에누(박호산 분)의 숨겨진 사연 또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김해경의 학교 선배이자 우도희의 동네 술친구로서 두 사람과 연이 닿아있는 그는 정재혁을 마주치자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는 키에누의 삶에 정재혁이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음을 암시, 여기에 정재혁의 싸늘한 이면까지 그려지고 있어 궁금증이 한층 더해진다. 뿐만 아니라 키에누는 우도희의 직장 상사 남아영(예지원 분)과 ‘썸’까지 형성하며 신스틸러로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해경, 우도희, 정재혁, 진노을이 한자리에 모인 술자리 스틸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사랑과 새로운 ‘썸’으로 복잡하게 뒤엉킨 관계 속,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네 사람의 날 선 신경전이 예상되는 상황. 과연 묘한 긴장감이 오가는 이곳에서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흥미진진한 상황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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