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단일 포트 이더넷 PHY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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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칩, 단일 포트 이더넷 PHY 출시
  • 김태우 기자
  • 승인 2020.07.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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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차량용 이더넷 부문의 선도기업이자 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타 디바이스 대비 4배 이상 낮은 업계 최저 수준(15µA 미만)의 슬립 전류를 갖는 OPEN Alliance TC10 슬립 표준 이더넷 PHY인 'LAN8770'을 발표했다.

'LAN8770'은 크기가 작고 비용 효율적인 단일 포트 구성의 100BASE-T1 이더넷 PHY이다. 이 제품은 IEEE 802.3bw-2015와 호환되며 5x5 mm 또는 6x6 mm WF(wettable-flank) QFN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러한 소형 패키지는 인포테인먼트 헤드 유닛, 텔레매틱스 모듈 또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와 같이 공간 제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LAN8770은 단일 UTP(Unshielded Twisted Pair)를 통해 100Mbps에 이르는 인터넷 송수신 속도를 제공하며 차량용 EMI요건에 부합하는 동시에 차량용 AEC-Q100 Grade 1 (-40°C ~ +125°C) 규격을 충족한다. 또한 LAN8770은 마이크로칩 기능 안정성 인증(Microchip Functional Safety Ready) 제품으로, 이는 하드웨어 안전에 특화된 기능, 영향 및 진단 분석(FMEDA)과 안전 매뉴얼을 지원하여 최종 제품의 ISO26262 안전 인증 과정을 간소화한다.

회사 측은 LAN8770M과 LAN8770R이 각각 표준 MII/RMII와 MII/RMII/RGMII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이더넷 MAC과의 통신을 지원한다. RGMII와 RMII 애플리케이션에는 125MHz 또는 50MHz의 레퍼런스 클럭 출력이 제공되므로 외부 레퍼런스 클럭을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칩의 USB 및 네트워킹 사업부 부사장인 찰스 포니(Charles Forni)는 “일반적으로 차량용 모듈은 슬립 모드(배터리 사용 시)에서 최대 100 마이크로암페어 전력을 소비한다. 따라서 PHY 단독으로 50  마이크로암페어 이상 전력을 소모할 경우 목표 전력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추가 회로가 필요하다. 대개 애플리케이션은 전력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를 위해 다른 전선이나 CAN 버스를 추가해야 하지만, 마이크로칩 PHY는 이러한 요소를 추가할 필요가 없으므로 구성요소, 설치, 그리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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