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의 주인공이 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2: 정상회담'(이하 '강철비2')은 지난 2일 하루 전국 2,100개 스크린에서 23만 1,1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 9,637명이다.
'강철비2'는 개봉 첫 주말 66만 2,4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극장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잠수함 액션과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로 확장된 스케일의 이야기, 가슴 깊이 전해지는 울림 등으로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반도'와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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