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리뷰] ‘오케이 마담’, 대놓고 웃고 즐길 수 있는 ‘종합 힐링 세트’
상태바
[Ma 리뷰] ‘오케이 마담’, 대놓고 웃고 즐길 수 있는 ‘종합 힐링 세트’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8.04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오케이 마담’이 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과 감동, 재미를 모두 선사한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 분)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박성웅 분)은 안정된 가정을 위해 근검절약이 몸에 밴 부부다. 두 사람은 우연히 하와이 가족여행에 당첨, 미영은 해외여행이 소원인 가족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테러리스트 때문에 비행기가 납치되자, 모두를 구하기 위해 숨겨왔던 전투 본능을 깨운다.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 박성웅의 조합에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라는 이색 조합은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비행기 납치극을 소재로 해 신선함을 더한다.

비행기에 탑승한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풀어내는 각기 다른 상황과 설정을 비롯해 우리가 본 적 없던 비행기 내부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 제작진이 곳곳에 배치한 반전 등은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특히 엄정화는 특유의 디테일한 생활 연기를 비롯해 빵 터지는 코믹 연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좁은 기내에서 펼쳐지는 격투 장면을 위해 엄정화는 몇 달간 액션 스쿨에서 훈련을 받으며 꽈배기 맛집 사장다운 차진 액션을 선보인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또한, 박성웅은 엄정화 못지않은 화려한 액션을 자랑한다. 가족밖에 모르는 ‘가족 덕후’이자 연하 남편 석환으로 분한 박성웅은 현란한 구강 액션과 화려한 손가락 액션을 담당한다. 방심한 사이에 훅 치고 들어오는 그의 한 방은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강력한 웃음을 전한다.

이밖에도 그간의 부드러움을 벗어던지고 잔인한 테러리스트로 분한 이상윤과,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구박 덩어리 신입 승무원 역의 배정남,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라는 이선빈의 활약 등이 작품을 더욱 탄탄하게 채운다.

아울러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한 배우의 특별 출연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 준다.

여기에 ‘오케이 마담’은 비행기 납치극이라는 설정을 위해 기내 세트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기내에서 이뤄지는 액션 티키타카는 기존 영화의 액션들과 궤를 달리하는 박진감을 전한다.

이처럼 ‘오케이 마담’은 꽈배기처럼 꼬인 인연이 만들어 낸 해프닝을 통해 재미와 감동, 웃음을 비롯한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올여름 극장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기자
조정원 기자
chojw00@market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