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지상렬, 지인 특집 후유증 호소 "효연이와 연락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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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지상렬, 지인 특집 후유증 호소 "효연이와 연락 안 돼"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8.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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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제공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제공

[조정원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도시어부' 지인특집의 후유증을 호소한다.

20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5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제주도 우도에서 두 번째 낚시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돔과 벵에돔, 돌돔 대결로 트리플 황금배지를 품기 위한 흥미진진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지상렬이 지난달 있었던 지인 특집에 대한 후유증을 호소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지난 주 배우 조보아와 영상통화를 하며 연예계 황금 인맥을 자랑했던 지상렬은 지인 특집 당시 소녀시대 효연을 지인으로 초대한 바 있다. 당시 지상렬은 "0.1초 만에 시간 된다고 했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었다.

하지만 당시 이경규는 뜰채를 제대로 대지 않았다는 이유로 효연을 향해 "소녀시대고 뭐고! 지인 대회 하지 말자"라며 분노를 뿜어냈고, 이에 지상렬은 "낚시 계속하면 지인과 인연이 끊길 것 같다"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었다.

지상렬은 앞선 녹화에서 "효연이와 연락이 안 된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으며 슬픈 예감이 적중했음을 알렸다. 이에 이덕화는 "내가 효연이라도 그럴 거 같다. 연락하겠냐. 쉽게 연락 안 올 거 같다"라며 위로 대신 확인사살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호소하는 도시어부들의 한탄이 빗발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바로 전날 한치 야간 낚시까지 감행했던 도시어부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성토의 장이 열린 것이다. 

지상렬은 "0.5초면 잠들 수 있다"라며 단언했고, 앞서 해외 촬영 스케줄보다 더 힘들다고 호소했던 이수근은 "불면증 있는 분들 오시면 좋을 것 같다"며 웃픈 표정을 지었다고.

그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눈 뜨면 바다, 눈 뜨면 바다"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고, 이덕화는 "추성훈조차 배 위에 드러눕더라"라며 과거 출연했던 게스트들의 험난한 여정을 곱씹기 시작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과연 인맥까지 위태롭게 만든 험난한 낚시 여정은 어땠을지, 오랫동안 묵혀 있던 도시어부들의 성토의 장은 오늘(20일) 오후 9시 50분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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