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이슈] 서성종·허동원·김원해, 코로나19 확진…오만석·서이숙 음성→연예계 셧다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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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이슈] 서성종·허동원·김원해, 코로나19 확진…오만석·서이숙 음성→연예계 셧다운 위기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8.21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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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융희 기자] 연예계에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일부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 오늘(21일) 기준으로 배우 서성종, 허동원, 김원해, 박태준까지 연예계에 총 네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같은 작품에 출연했거나 접촉 중인 이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할 경우, 방송가에도 큰 타격이 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배우 서성종은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이던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과 연극 ‘짬뽕’ 공연이 중단됐다. 또 서성종과 함께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 허동원과 김원해가 이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장에서 허동원과 접촉한 고아라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예지원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예지원은 허동원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새 드라마 ‘사생활’도 촬영 중단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드라마의 협찬 스태프가 ‘사생활’ 스태프로도 일한 것으로 확인된 것. 해당 스태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드라마 측은 촬영을 중단,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경우의 수’도 촬영을 중단했다. 출연 배우 김희정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희정은 김원해와 접촉한 후 그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검사를 받았다. JTBC ‘런 온’ 역시 스태프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타 드라마 스태프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촬영을 중단했다.

또 웹툰 작가 겸 박태준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를 받는 중이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직접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연극 ‘짬뽕’ 분장사 A씨와 접촉한 오만석은 지난 20일 밀접 접촉자로 분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오늘(2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다른 배우들의 결과도 같은 날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도솔솔라라솔’에서 허동원과 접촉한 서이숙도 앞서 검사를 진행, 오늘(2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송가 역시 긴장한 상황이다. ‘올스톱’ 위기까지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대책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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