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박건일, '공감+설렘' 전파 '현실 남사친' 모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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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박건일, '공감+설렘' 전파 '현실 남사친' 모멘트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8.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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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방송 캡처
사진=MBC 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박건일이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에서 현진(박건일 분)은 나은(김소은 분)과 복잡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서사를 그려냈다.

앞서 현진은 여자친구 효정(조현영 분)과 나은의 문제로 다툰 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 가운데 현진은 난처해하는 나은에게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다가도 진심 어린 걱정을 내비치며 '츤데레' 면모를 보여줬다. 여기에 잠든 나은을 침대에 눕힌 순간 눈이 마주쳐 당황함을 숨기지 못한 현진의 모습에서 묘한 분위기가 풍겨 나왔다.

그뿐만 아니라 현진은 나은이 전 남자친구에게 속절없이 당하고 있자 촌철살인 같은 멘트를 날리며 보는 이들에게 속 시원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전 남자친구를 투명인간 취급하듯 보지도 않는 현진의 면면에선 듬직함마저 느껴졌다.

그런가 하면 현진은 나은과 함께 윗몸일으키기를 하다가도 홀로 어색함을 느끼며 자리를 피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나은을 향한 현진의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박건일은 현실 남자 사람 친구로 완벽하게 변신, 매 순간 웃음과 설렘을 안겼다. 그는 친구 나은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그리며 보는 내내 입꼬리를 자동 상승시켰다.

더불어 박건일은 친근한 '절친 모멘트'부터 복잡 미묘한 기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미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연애는 귀찮지만'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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