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테넷', 'N차 관람' 열풍! 침체된 극장가 든든하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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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OX] '테넷', 'N차 관람' 열풍! 침체된 극장가 든든하게 지켜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9.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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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테넷'이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침체된 극장가를 지키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지난 3일 하루 전국 1,479개 스크린에서 3만 7,4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3만 5,290명이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다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테넷'은 상영일이 거듭될수록 관객 평점이 상승하고 N차(다회차) 관람이 이어지는가 하면, 랜선 GV를 통해 다양한 이슈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 사이에서 "아는 만큼 재밌고, 보면 볼수록 놀라움을 찾을 수 있다"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N차 관람이 필수인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캐다나의 한 관객은 '테넷' 120번 보기로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는 등 많은 관객이 N차 관람을 이어가며 '테넷'을 통해 영화관람의 특별한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테넷'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극장가가 다시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오! 문희'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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