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테넷'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지난 6일 하루 전국 1,546개 스크린에서 8만 2,7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 9,805명이다.

'테넷'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국내 극장가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다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이처럼 '테넷'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해 관객들에게 상상 그 이상의 오락 영화로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오! 문희'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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