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박건일, 김소은 향한 마음 알았다!! 공감 UP 현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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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박건일, 김소은 향한 마음 알았다!! 공감 UP 현실 연기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9.0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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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방송 캡처
사진=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박건일이 공감대를 자극하는 현실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는 나은(김소은 분)을 향한 혼란스러운 마음을 인지하기 시작한 현진(박건일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현진은 나은을 위해 직접 프로필 촬영에 나서며 미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포토그래퍼로 나선 현진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태도로 뷰파인더에 나은을 담으며 알쏭달쏭한 기류가 포착됐다.

이어 평소처럼 나은의 자세와 각도를 봐주던 현진은 갑작스레 느껴지는 어색함에 되레 투덜거려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나은을 바라보는 현진의 표정에 혼란스러운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현진은 나은과 강우(지현우 분) 두 사람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특히 나은에게 강우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은근슬쩍 질문하는 등 강우를 향한 경계태세가 느껴졌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과 산 보람이 있단 나은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은 듯 웃음 지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함께 돌아온 강우와 나은을 발견한 현진은 두 사람을 씁쓸하게 바라봐 외사랑의 시작을 예상케 했다. 여기에 강우와 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현진의 모습에선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발전을 꾀하게 될지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박건일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 몰입을 높였다. 어지럽고 복잡한 현진의 심리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낸 박건일의 호연이 드라마에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더불어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캐릭터를 구현한 박건일의 표현력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한층 높이며 캐릭터의 상황과 서사에 함께 이입해 따라갈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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