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석 연휴 추천작②, 명절 특선 한국 영화&넷플릭스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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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석 연휴 추천작②, 명절 특선 한국 영화&넷플릭스 신작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9.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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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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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기자] # '봉오동 전투' '유열의 음악앨범' '블랙머니'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시동', 명절 특선 한국 영화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1919년 3.1운동 이후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잔악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벌이고, 이에 맞서 독립군은 봉오동 골짜기의 지형을 이용해 유인 작전을 펼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마적 출신 독립군 황해철로 분한 유해진부터 냉철한 판단력과 빠른 발의 소유자인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의 류준열, 뛰어난 언변과 사격 솜씨로 일본군을 저격하는 마병구 역의 조우진이 연기 열전을 펼치며 치열했던 전투의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출신도 계급도 없이 조국의 승리만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던 이름 없는 영웅들의 뜨거운 첫 승리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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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미수와 현우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은교', '도깨비'의 김고은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의 정해인이 풋풋한 첫사랑의 아름다운 순간부터 가슴 아픈 이별의 순간까지 사랑의 면면을 담아냈다. 여기에 신승훈, 이소라, 핑클, 콜드플레이 등 주옥같은 사운드트랙이 향수를 자극하며 감성을 극대화한다. 쌀쌀해지는 날씨, 따뜻한 감성 충전이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유열의 음악앨범'을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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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는 IMF 이후 대한민국을 뒤흔든 '론스타 게이트'를 극화한 작품이다.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로 불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면서 하루아침에 성추행 검사로 몰린다. 그는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배후를 파헤치던 중, 수조 원이 투입된 대한은행 매각 과정의 불법 정황을 포착하고 자살한 피의자가 이 사건의 중요한 증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건에 깊숙이 다가가던 양민혁은 자산가치 70조의 대한은행이 고작 1조 7천억 원에 넘어가 버린 희대의 사건 뒤에 숨겨져 있던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 펀드 회사의 거대한 금융 비리를 마주한다.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등을 통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한국 사회의 이면을 조명해 온 정지영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작품으로 조진웅, 이하늬, 이경영 등 명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개봉 당시 호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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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이성민이 어느 날 갑자기 동물의 말이 들리는 국정원 요원 태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잡고 카리스마 상사 민국장 역의 김서형, 열정 과다한 미운 우리 요원 만식 역의 배정남, 주태주의 하나뿐인 딸 주서연 역의 갈소원 등 세대를 넘나드는 배우들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신하균,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정은, 이순재, 김보성, 박준형이 호랑이, 고릴라, 앵무새, 흑염소, 판다, 개 등 개성 넘치는 동물의 목소리 연기를 소화해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재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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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 충만 반항아 상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시동'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버라이어티한 이야기가 강력한 재미를 선사하며 33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범죄도시' '신과 함께: 인과 연', '악인전'의 마동석, '변산' '그것만이 내 세상' '타짜: 원 아이드 잭'의 박정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유열의 음악앨범'의 정해인과 'SKY 캐슬' '완벽한 타인'의 염정아까지 독보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배우들이 이제껏 본 적 없던 연기 변신과 상상 이상의 매력으로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여기에 '베테랑', '엑시트'의 제작진이 참여해 탄탄한 스토리 위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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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거스트 러쉬' '캐스트 어웨이' '하늘을 걷는 남자' '디센던트' '에밀리 파리에 가다', 추석 연휴 넷플릭스 신작

'어거스트 러쉬'는 눈을 감으면 세상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천재 소년 에반이 세상과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개봉 당시 약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끈 '어거스트 러쉬'는 이후 2018년 재개봉 되면서 수많은 관객의 인생 음악 영화로 각인됐다.

첫눈에 반한 한 여자를 놓친 후 음악의 열정을 잃어버린 뮤지션 루이스 역에는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가, 촉망받는 첼리스트였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떠나보내고 11년을 그리움에 살았던 라일라 역에 케리 러셀이, 두 사람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아이 에반 역에는 당시 천재 아역 배우로 화제를 모았던 프레디 하이모어가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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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어웨이'는 불의의 사고로 외딴 섬에 4년간 갇히게 된 한 남자의 생존과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리얼 스틸' '폴라 익스프레스' 등을 제작, 연출한 로버트 저메키스가 제작과 연출을 맡았고 명품 배우 톰 행크스가 4년 동안 외로운 삶의 투쟁을 이어가는 척 놀랜드 역으로 분했다.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척이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묵직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전반부 무인도에 적응해가는 척의 모습은 영화적 재미를, 이후 사회로 돌아온 그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면서부터 따뜻한 감동까지 만날 수 있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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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걷는 남자'는 높이 412미터, 길이 42미터, 폭 2센티미터 위를 걷는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하는 한 남자의 위대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1976년 뉴욕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양쪽 꼭대기를 밧줄 하나로 이어 안전장치 없이 줄 위를 오갔던 프랑스의 곡예사 필리페 페팃의 일대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어려서부터 하늘을 나는 것이 꿈이었던 그는 전 세계 최고 높이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정식 오픈하기 전 두 빌딩 사이를 건너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다.

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와 '500일의 썸머'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조셉 고든 레빗이 극한의 도전을 이어나가는 필리페 페팃 역을 맡았다. 또한 '셔터 아일랜드'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라이프' 등에 출연했던 영국의 명배우 벤 킹슬리가 필리페 페팃의 스승인 파파 루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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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던트'는 카우이 하트 헤밍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미국인들에게 '낙원'으로 불리는 하와이 섬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하와이에 조상이 물려준 거대한 땅을 소유하게 된 변호사 맷, 아내가 갑작스러운 보트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고, 딸로부터 아내의 외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 위로 두 딸과 함께 아내의 남자친구를 찾아가는 불편한 여정 속에 가정의 소중함을 달콤 씁쓸하게 그려낸 '디센던트'는 2012년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지 클루니의 호연이 아직도 회자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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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꿈의 직장을 갖게 된 에밀리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영화 '백설공주' '섀도우 헌터스' '러브, 로지'와 봉준호 감독의 '옥자'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릴리 콜린스가 시카고 출신의 야심 찬 20대 마케팅 임원 에밀리 역을 맡았다.

프랑스어는 못하지만 마케팅이라면 자신 있는 당당한 커리어 우먼 에밀리. 로맨틱하지만 낯선 도시에 떨어진 에밀리의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조정원 기자
조정원 기자
chojw00@m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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