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담보'가 웃음과 진정성 담긴 감동 스토리로 추석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지난 2일 하루 전국 1,270개 스크린에서 17만 7,3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8만 9,883명이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세 사람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감동과 웃음을 선사,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로 영화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담보'는 전 연령대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로 주목받으며 추석 연휴 관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흥행 중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국제수사'와 '그린랜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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