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담보', 개봉 3주차 흥행 순항 중…박스오피스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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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OX] '담보', 개봉 3주차 흥행 순항 중…박스오피스 1위 굳건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0.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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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담보'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인간미 넘치는 사채업자 콤비의 매력을 십분 살린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의 '브로 케미'로 개봉 3주차에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지난 13일 하루 전국 1,073개 스크린에서 2만 4,2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9만 1,133명이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으로 분한 성동일과 매사 구시렁거리지만 속정 깊은 종배 역의 김희원은 지난 8월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시도 때도 없이 김희원을 찾는 성동일과 툴툴거리면서도 성동일의 말을 따르는 김희원 사이의 자연스러운 '찐친 케미'는 전국의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성동일과 김희원은 '담보'에서 실제에서 우러나오는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에게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담보'가 신작들의 공세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언힌지드'와 '국제수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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