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라디오스타’ 박휘순이 예비신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14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져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가 출연했다. 던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박휘순에게 질문공세를 했다. 하지만 박휘순은 “언젠가는 공개해야하는데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안영미는 “한 달 뒷면 공개하는데 왜 지금 공개를 안 하느냐”라고 의아해했다. 이어 MC들은 “10살 이상 차이가 나느냐”고 물었고 박휘순은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부부 예능프로그램에 나가면 말 하려고 아끼고 있는거냐”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박휘순은 “작가님과 사전에 인터뷰 때 나이 얘기는 안 할 거라고 했는데 안 풀리니까 계속 멈춰있는 거 같다. 뭔가 답답하다. 꽉 막혀있는 것 같다”면서 예비신부 나이를 오픈하겠다고 했다.
박휘순은 “저는 77년생이고 아내는 90년생이다”라고 말한 뒤 “94년생 던과 친구다. 17살 차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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