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600억원 투자유치…국내 첫 모빌리티 '유니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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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600억원 투자유치…국내 첫 모빌리티 '유니콘' 탄생
  • 김태우 기자
  • 승인 2020.10.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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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기업가치 1조원을 넘겨 유니콘 기업이 됐다. 쏘카는 SG 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에서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유니콘 기업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쏘카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이동수요 급감과 규제 강화로 인한 주요 서비스 중단 등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실적 회복, 신사업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둔 점에서 투자사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쏘카는 이번 투자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확보한 투자금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및 기술 개발, 인재유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쏘카 카쉐어링 사업의 지속성장,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코로나19에도 성장을 이끈 역량 등을 인정 받았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력 확보, 서비스 고도화, 인재 확보 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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