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15년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가 연예인 갑질을 폭로한 가운데 SNS에서 아이린과 관련된 흔적을 수정 혹은 삭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A씨는 자신의 SNS에 한 연예인에게 갑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렸고 마무리 직전 'Psycho(싸이코)'와 'Monster(몬스터)'를 해시태그로 남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해시태그가 레드벨벳과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유닛 활동곡인 것을 주목, 레드벨벳을 갑질 연예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과거 A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와 관련된 글을 주목했다. A씨가 아이린과 함께 촬영한 뒤 사진을 올리고 "수줍게 핀 작은송이 같던 소녀. 더 따뜻하게 대해줄 걸" 등의 글을 올린 것. 뿐만 아니라 A씨는 지난 7월 7일 "행복이란 뭘까? 안정적인 삶은 뭘까? 난 여전히 존재해 아이린슬기 몬스터 너무 좋네"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현재 아이린의 화보 후기를 올린 글은 삭제됐고 앨범을 극찬한 글은 "행복이란 뭘까? 안정적인 삶은 뭘까? 난 여전히 존재해"로 수정된 상황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아이린과 슬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