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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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
  • 김태우 기자
  • 승인 2020.10.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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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카로
사진제공=메카로

[김태우 기자]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제조기업 ㈜메카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이하 ‘소부장 강소기업 100’)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지난 해 일본 수출 규제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해 1차로 5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 2차로 46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2차 선정의 경쟁률은 17.3대 1로,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4대1 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메카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 간 최대 2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함께 우수인재 채용, 금융 및 투자부문 지원 등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회사는 지난 2013년 해외 기업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고유기술을 기반으로 high-k 증착소재 ‘ZM40’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내 최초로 고유전체 자체 기술을 개발부터 양산화까지 성공해 2018년 특허기술상인 ‘충무공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카로의 이번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제 또한 차세대 반도체에 필요한 ALD 공정용 고유전 물질 high-k 재료 개발로, 특히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투명경영방식과 기업문화, 사회공헌활동 등 차별화 된 기업역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메카로 관계자는 “지난 4월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개발 주관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은 다년 간 기술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하며 투자한 성과가 빛을 발한 결과”라며, “당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돼 신속한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카로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R&D 투자 개발에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에서 핵심소재를 국산화하는 것을 넘어 ‘선진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고, 기업의 성과가 고용창출 및 산학연 동반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 속에서 메이저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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