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디스코 선두 주자 될 것”…여자친구의 연말 파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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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디스코 선두 주자 될 것”…여자친구의 연말 파티(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11.09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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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백융희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화려한 변신을 시도했다. 여자친구는 回(회) 시리즈로 다양한 도전을 시도, 자신들만의 주체성을 찾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어떤 장르의 음악을 만나더라도 자신 있다고 말한 여자친구가 회 시리즈 마지막 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여자친구는 9일 오후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回:Walpurgis Night’은 여자친구 성장 서사를 집약한 ‘回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지금껏 보인 적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시도한 앨범이다. 변화의 서막을 알린 ‘回:LABYRINTH(회:래버린스)’, 확실한 변화를 보여 준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거쳐 ‘回:Walpurgis Night’에서 변화의 정점을 찍는다.

여자친구의 회 시리즈는 소녀가 성장하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자신의 선택으로 세상과 갈등하며, 격한 돌풍에 맞서는 시기에 대한 이야기다.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이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모습을 ‘마녀들의 축제’로 풀어냈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엄지는 “정규 앨범이다 보니 곡이 굉장히 많이 수록됐다. 시티팝부터 EDM 등의 장르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담았다. 또 여자친구로 처음 선보이는 유닛곡도 수록돼있어서 팬 분들이 새롭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MAGO(마고)’는 디스코 장르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매력적이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스에 적합한 드럼 비트, 디스코 베이스 라인 등이 조화를 이뤄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유주는 “타이틀곡 ‘마고’를 통해서는 여자친구의 당당한 모습과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또 수록곡을 통해서는 힐링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예린은 “이전에는 아련하고 시크한 모습을 많이 보여 드렸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활짝 웃으면서 하는 곡으로 팬 분들과 만나게 됐다”며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설렘을 전했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또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파르페, 연말파티, 폭죽 등을 언급했다. 여자친구는 “뮤직비디오에도 미러볼이 많이 나온다. 또 강렬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폭죽 등의 느낌도 든다”라고 설명했다.

엄지는 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평가에 대해 묻는 말에 “여자친구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 또 6년 차가 됐는데 앨범을 준비하면서 습득하는 게 스스로 있었다. 그래서 노련함 속에 신선함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덧붙여 은하는 “디스코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당당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여자친구는 “6년차가 됐다. 이전에는 데뷔 초 영상을 보면 엊그제 일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꽤 오래전 과거인 듯한 느낌이 든다. 그만큼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 대체 불가한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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