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이정, 5년 만의 컴백! 오직 목소리에만 집중한 편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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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싱어' 이정, 5년 만의 컴백! 오직 목소리에만 집중한 편곡으로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1.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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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 제공
사진=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 제공

[조정원 기자] 가수 이정이 5년 만에 컴백, 진심을 다한 무대로 뭉클함을 선사한다.

이정은 오는 21일 방송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8회에서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녹슬지 않은 목소리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긴다.

그는 5년 만의 컴백 무대에 "신인 때로 돌아간 것 같다"라며 긴장했다. 그는 대기실에서부터 연신 물을 마시거나 카메라와 어색한 아이 콘택트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그가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 심사위원들이 반가움에 손인사를 건네거나 용기를 북돋아 준다.

이정은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턴테이블에 (LP를) 올렸는데 이 노래였다. 처음으로 노래라는 것에 매료된 순간이었다. 그 느낌을 한 분에게라도 전달하는 게 저의 각오다"라며 무대에 임하는 남다른 자세를 보인다.

무대가 시작되고 악기 소리 하나 없이 오직 이정의 목소리만 스튜디오를 가득 메우자 권인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노래에 빠져든다. 이후 자신이 음악과 첫사랑에 빠졌던 그때의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이정의 모습은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낸다. 덤덤한 목소리지만 속에 가득 담긴 진심에 박소현과 관객 심사위원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박소현은 "이 음악으로도 충분히 6인 안에 들어갈 거라 확신한다. (점수를) 저장하시고 다음 최종 라운드를 준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확신에 찬 예측을 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이정은 '로또싱어'에 출연을 확정한 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왔지만, 컴백 무대는 반드시 '로또싱어'를 통해 하기 위해 섭외를 거절했다고 고백한다. 지난 7월 '로또싱어' 45인의 가수가 발표되고 무려 넉 달 동안 '로또싱어'에 의리를 지킨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시청자들은 승자예측 페이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상위 6인의 싱어를 예측해 승자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상단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쉽게 승자선택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진심을 담은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 이정의 열창은 오는 21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하는 '로또싱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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