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해명 "수험생 기만? 그런 의도 X"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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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해명 "수험생 기만? 그런 의도 X" 공식 사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2.04 0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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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지은 기자] 이영지가 수능생 기만 논란에 휩싸이자 해명했다.

이영지는 3일 자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다"라며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영지는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늦잠을 자서 수능 시험을 못 봤다고 알리며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수능을 봐서 일부 과목 시험 점수를 깔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이 위로하자 "걱정하지 말라"며 "난 어차피 공부도 안 해서 집 앞 중학교도 못 갈 실력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영지 글 전문.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하는 말입니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습니다.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고 수고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면을 취해주세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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