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순심이와 이별 “제 품에서 편안히”(전문)
상태바
이효리, 순심이와 이별 “제 품에서 편안히”(전문)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2.24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평강공주보호소 SNS
사진=평강공주보호소 SNS

 

[이지은 기자] 가수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가 세상을 떠났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0년 효리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평강공주보호소는 이효리가 순심이를 입양하기 전 유기견 순심이를 돌보고 있던 보호소다.

보호소 측은 “이효리님께 오늘 소식이 왔다”며 이효리가 보내온 글과 소장의 추모글을 함께 게재했다.

이효리는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맘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평강공주보호소장은 “효리씨 가족이 되는 순간부터 즐겁고 사랑스러운 시간들만 간직하렴. 천국으로 가는 길은 햇살 가득한 따스한 소풍이길”이라고 말했다. 또 “순심이가 이제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효리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도 덧붙였다.

다음은 이효리 글 전문.

“소장님, 우리 순심이 어제 갔어요. 제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 동해시 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고 나와 주신 분, 안성에서 대모가 되어 주신 봉사자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 그리고 사랑을 전해요.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 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

이지은 기자
이지은 기자
marketnews2019@gmail.com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