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SM 측 "유노윤호, 방역 수칙 위반은 명백한 잘못…근거 없는 억측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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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SM 측 "유노윤호, 방역 수칙 위반은 명백한 잘못…근거 없는 억측 자제 부탁"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3.1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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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은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했지만, 근거 없는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 측은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오후 10시 이후에 술을 마시다 적발된 곳이 불법 유흥주점이라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가 이곳에서 지인 3명, 그리고 여성 종업원과 자정 무렵까지 술을 마셨으며, 자정쯤 경찰이 들이닥치자 지인들이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 사이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분들이 있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해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처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십여 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지인들과 영업제한 시간을 넘긴 자정까지 머무르다 단속에 적발됐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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