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동물-환경 분야 자산 통해 인류 문제를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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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동물-환경 분야 자산 통해 인류 문제를 해결해야”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5.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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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원창립 92주년 기념식 개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교내 새천년관에서 학원창립 9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건국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교내 새천년관에서 학원창립 9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가 창립 92주년을 맞았다. 12일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교내 새천년관에서 학원창립 9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유자은 이사장의 기념사, 2022년도 경영성과 동영상 발표, 30년 및 20년 근속상 시상 및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축하 공연은 올해 건국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부속 중학교에 임용된 조하솜 교사가 음악교육과 재학생 후배들과 함께 준비한 ‘백조(Le cygne, Saint Saens)’ 등 3곡을 연주했다.

유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식민지로 전락한 조국 땅에서 가난한 민중을 치료하는 ‘구료제민’과 나라를 바로 세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입국’의 건학 이념이 92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의 가슴 속에 뜨겁게 흐르고 있다”며 “2031년 창학 100주년을 앞두고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님의 건학 정신을 되새기며 특별한 감회와 새로운 각오 그리고 시대적 사명감으로 오늘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국대학교가 인간-동물-환경 분야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산학협력과 국제적 네트워크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서고,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한다면 다가오는 창학 100년에 나라를 세운 대학으로써 ‘제2의 건국’이라는 이정표를 다시 한 번 세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우리 사회의 개인주의가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우리 건국 가족은 그 어느 때보다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공동체적 소명 의식을 더욱 높여야 한다”며 “건국 가족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서로의 벽을 허물어 하나가 된다면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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