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회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K-농산어촌한마당’에 참가해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렸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3 K-농산어촌한마당’은 ‘치유’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온 이번 ‘2023 K-농산어촌 한마당’에는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 등 4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한국수산회는 어업어촌홍보관 해양수산부 부스에서 ‘천일염, 진심으로 빚어낸 자연의 맛’을 주제로 △천일염 및 우수 인증업체 상품 전시 △천일염 제습제 만들기 체험 △천일염 이력제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은 “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농산어촌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국민이 천일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천일염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많은 관심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천일염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소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수산회는 우리나라 수산업의 발전과 수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1965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수산단체 및 수산회사, 일선 수협을 아우르는 수산단체의 연합체적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주변국과의 민간어업 협력, 자율관리어업 및 수산물이력제 활성화,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수출 지원, 수산업과 관련된 정책 및 제도 연구 등이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