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유엔 참전국 이야기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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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유엔 참전국 이야기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06.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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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3주년이자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펴낸 책
대한민국이 없어질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음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펴낸 책이다. 사진=양문출판사
대한민국이 없어질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음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펴낸 책이다. 사진=양문출판사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는 전투부대를 파견한 16개 나라, 의료지원단을 보낸 6개 나라, 물자를 지원한 38개 나라 덕분에 대한민국이 없어질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음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펴낸 책이다. 

‘한 권으로 읽는 유엔 참전국 이야기’라는 부제대로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의 활약을 제대로 알리고자 황인희 작가와 윤상구 작가가 전국에 산재한 참전국 기념비를 찾아다니며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만들었다. 책의 앞쪽에 실린 QR코드에 접속하면 유엔평화기념관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각 나라 참전 기념비를 촬영한 더 많은 사진과 그 나라의 국가가 담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참전국의 국민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한영합본으로 제작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의료지원국과 물자지원국은 책 말미에 짧게 소개했지만 전투부대를 파견한 16개국에 대해서는 한 국가씩 구분하여 우리나라를 지원한 배경과 당시 전투에서 올린 전공, 희생 현황들을 자세히 기록했다. 

6·25 전쟁 당시 전투병을 파견한 나라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를 비롯해 현재 우리나라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낮은 그리스, 튀르키예,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까지 총 16개국이다. 

황인희·윤상구 부부 작가는 서문에서 ‘이 책을 들고 전국에 있는 참전비를 찾아가 그들을 기억하고 그 고마움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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