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날개와 버튼식 조작부, 산업화 시대 선풍기 재현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 신일전자가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를 출시했다. 앞서 신일은 지난해 1980년대 선풍기와 동일한 디자인에 최신 모터 기술을 장착한 ‘레트로 선풍기’를 출시하고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려는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올여름 2023년형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를 선보인 것이다.
해당 제품은 1970년대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현해 눈길을 끈다. 레트로 선풍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파란 날개다. 버튼식 조작부를 채택해 고전 선풍기의 감성을 제대로 살렸다. 콤팩트한 탁상형 선풍기로 침실이나 테이블, 식탁 위 등 원하는 장소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일은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가 기성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MZ 세대에게는 특색 있는 제품으로 인식되며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아날로그 감성을 충실하게 재현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