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中 Z세대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경제적 여유(韓), 정서적 안정감(美), 건강한 신체(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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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中 Z세대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경제적 여유(韓), 정서적 안정감(美), 건강한 신체(中)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7.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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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20대연구소, 한·미·중 Z세대 분석한 글로벌 인사이트보고서 발표
한국 Z세대는 ‘경제적 여유’, 미국 Z세대는 ‘정서적 안정감’, 중국 Z세대는 ‘건강한 신체’를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학내일20대연구소
한국 Z세대는 ‘경제적 여유’, 미국 Z세대는 ‘정서적 안정감’, 중국 Z세대는 ‘건강한 신체’를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학내일20대연구소

한국 Z세대는 삶에서 ‘경제적 여유’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미국 Z세대는 ‘정서적 안정감’, 중국 Z세대는 ‘건강한 신체’를 꼽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지난 4월 한국, 미국, 중국의 Z세대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각국의 젊은이의 가치관을 조사·분석한 ‘글로벌 Z세대의 갓생 라이프스타일 탐구’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의 연령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후반이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Z세대는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 ‘경제적 여유가 충분한 것(37.1%)’을 1위로 답했다. 이는 미국, 중국 Z세대의 응답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미국 Z세대는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24.2%)’, ‘마음이 평화로운 것(20.4%)’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서적 안정감을 추구했다. 중국 Z세대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16.7%)’을 1위로 꼽았다.

또 해당 보고서는 모닝 루틴, 수면 루틴, 운동, 식습관, 정신건강, 자기개발, 가치소비까지 7가지 대표 루틴을 상세히 담았다.

수면 루틴의 경우 한국 Z세대는 ‘물·차 마시기’가 33.5%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Z세대는 ‘샤워·반신욕’이 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중국 Z세대는 ‘정해진 시간에 취침(31.2%)’이 가장 많았다.

글로벌 Z세대에 일상 속 루틴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이유를 물었다. 한국 Z세대는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40.2%)’를 1위로 꼽았으며 이를 위해 어학, 예체능, 재테크 등 생산적인 자기계발을 지향하고 있었다. 다른 국가 대비 갓생 속 성취를 추구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와 달리 미국 Z세대의 경우 가장 많은 55.9%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루틴을 실천한다고 응답했으며, 중국 Z세대는 주로 ‘나의 재능·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27.4%)’ 루틴을 실천하고 있었다. 미국 및 중국 Z세대가 추구하는 갓생의 모습은 보고서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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