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석권
데뷔 당일,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 행진
10일 데뷔한 5세대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데뷔와 동시에 최초 기록을 쏟아냈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데뷔 앨범인 ‘YOUTH IN THE SHADE’가 발매 1일 차에 124만 장을 기록했다. 초동은 발매일로부터 일주일간의 판매기록을 뜻하는데 제로베이스원은 하루만에 'K-팝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는 역대 그룹 데뷔 앨범 초동 1위 기록이기도 하다. 데뷔 2일차인 11일에 6만2000장이 더 판매되어 현재 130만장을 달성했다. 일주일 후 판매량이 몇 장에 이를지 가요계와 팬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다.
제로베이스원은 2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 방영된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이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이 배출한 보이그룹 워너원의 초동 41만장(2017년), 엑스원의 52만장(2019년)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워 K-팝 시장의 성장세를 여실히 증명했다.
제로베이스원은 국내외 음원차트에서도 놀라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In Bloom’을 비롯해 데뷔 앨범에 수록된 ‘Back to ZEROBASE’, ‘New Kidz on the Block’, ‘우주먼지(and I)’, ‘Our Season’, ‘Always’ 등 6곡 모두 발매 직후 멜론과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에 진입했다.
해외에서도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In Bloom’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실시간 TOP100' 정상에 올랐고, AWA에서는 타이틀곡 포함 총 4곡이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7월 10일 제로베이스원의 데뷔를 축하하는 키워드가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전 세계 K-팝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YOUTH IN THE SHADE’는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그린 앨범이다. 제로베이스원은 10일 Mnet에서 방송된 ‘ZEROBASEONE DEBUT SHOW: In Bloom’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보이즈 플래닛’ 방송이 종료된 지 3개월 여만에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한층 세련된 비주얼로 무장한 제로베이스원의 등장에 팬들은 열광했다.
한국인 6명(성한빈, 김지웅, 김태래,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중국인 2명(장하오, 리키), 한국계 캐나다인 1명(석매튜)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웨이크원 소속으로 2년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사론=마켓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