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4000억원 대출 추가 지원... 소상공인·재창업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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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4000억원 대출 추가 지원... 소상공인·재창업자 지원 확대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7.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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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관과 손잡고 첫 ‘금융지원위원회’ 개최
이날 진행된 금융지원위원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처음 열렸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공식 트위터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 정책금융기관 및 은행 등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를 점검하고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금융지원위원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처음 열렸다.

앞서 중기부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대출‧보증 55조원 중 (지난 5월 말 기준) 약 43%인 23조5000원을 지원했다.

회의 결과 중기부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대출규모를 확대해 4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3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전용 보증 신설과 함께 재창업자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대상을 넓히는 등 보증공급도 확대한다.

중기부는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준금리와 보증기관 보증료율도 인하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출금리를 현 3.2%에서 2.9%로 0.3%포인트 인하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율 0.2%포인트 인하 조치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전용보증을 1000억원 규모로 특별편성해 보증료율 및 금리도 인하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월에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가 종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금융애로 완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과 정책금융기관도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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