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리사, YG와 재계약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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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 리사, YG와 재계약 불투명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07.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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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한 YG, 리사 열애설까지 터졌지만 대응안해
최고의 K-팝 걸그룹 향방에 세계 팬들 촉각 곤두세워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재계약과 열애설로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프레데릭 아르노(왼쪽)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인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이다. 블랙핑크 팬을 자처하는 그는 지난해 11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 멤버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아르노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재계약과 열애설로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프레데릭 아르노(왼쪽)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인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이다. 블랙핑크 팬을 자처하는 그는 지난해 11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 멤버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아르노 인스타그램

8월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 태국 국적의 리사가 YG엔터테이먼트와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YG 측은 ‘극적 타결’을 바라고 있으나 양측의 입장 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YG는 블랙핑크 나머지 멤버 3명과의 재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 초창기부터 주목받으며 급속도로 성장해 7년이 지난 지금 K-팝 대표 그룹이자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섰다. 현재 블랙핑크는 150만명을 동원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데 입장권 장당 평균 12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공연 매출만 1800억원에 이른다. 앨범 판매와 음원 수익, 광고 촬영 등 여러 활동까지 합치면 블랙핑크의 수입은 가히 천문학적이다.

팀 내에서 메인댄서와 리드래퍼를 맡은 리사가 탈퇴한다면 블랙핑크 활동 자체가 힘들 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우려가 즉각 시장에 반영되면서 YG 주가가 급락했다. 7월 12일 장 종료 기준 YG 주가는 7만 43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주가(7만 8900원) 대비 4600원 하락(-5.83%)한 수치다. 이날 고가는 8만 500원이었다.

현재 리사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위해 파리에 머물고 있다. 탈퇴 가능성으로 시끄러운 이때 리사의 열애설까지 터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인디아 투데이 등 외신들은 블랙핑크 리사와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최고경영자(CEO)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인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이다. 이전부터 블랙핑크 팬을 자처한 아르노는 지난해 11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 멤버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불가리 패션쇼가 끝난 후 리사와 아르노의 열애설이 한 차례 터진 바 있다. 현재 YG는 리사의 열애설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핑크 베놈'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멤버들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7월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에서 블랙핑크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모든 면에서 최상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 탈퇴 가능성 소식에 전 세계 K-팝 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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