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2집 ‘겟 업’, 기록 쏟아내며 글로벌 관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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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집 ‘겟 업’, 기록 쏟아내며 글로벌 관심 모아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07.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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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밀리언셀러 달성하며 음반·음원 차트 석권   
3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갈채를 받는 뉴진스. 사진=어도어
데뷔 전부터 관심 모았던 뉴진스, 틴에이저 멤버들이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어도어 제공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이 21일 발매 첫날 한터차트 기준 119만4623장을 판매,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3일 간 122만 장을 돌파했다. 뉴진스의 '겟 업'은 에스파의 '마이 월드'에 이어 K팝 걸그룹 발매 당일 판매량 2위를 달성했다. 뉴진스는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 싱글 'OMG'에 이은 3연속 밀리언셀러를 보유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K팝 걸그룹 음반이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긴 건 블랙핑크, 르세라핌, 에스파에 이어 네 번째다. 첫날 무서운 기세를 보인 뉴진스의 2집이 초동 1위 에스파의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월 8일 발매한 에스파의 MY WORLD는 일주일간 169만 8700장의 기록을 세웠다.

음반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뉴진스는 음원 차트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지난 7일 선공개된 '슈퍼 샤이(Super Shy)'가 멜론, 지니,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ETA'도 벅스와 네이버 바이브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뉴진스의 새 앨범에 외신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겟 업' 타이틀 곡인 '슈퍼 샤이'는 미국 주요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일본과 중국에서도 2집 수록곡 대부분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슈퍼 샤이'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61위를 차지해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겟 업'은 22일 오전 10시 기준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17개국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9개 국가에서 1위를 점했다. 영국의 저명 음악 매거진 NME는 21일 뉴진스 '겟 업'에 별 다섯 개 만점을 부여하며 "6곡 모두 흠잡을 데 없다. 모든 이의 시선이 계속해서 뉴진스에게 쏠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뷔 1년 되는 날 ‘겟업’을 발표한 뉴진스는 전원 틴에이저로 구성됐다. 정식 데뷔전부터 화제를 뿌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민지(19세), 하니(18세), 다니엘(18세), 해린(17세), 혜인(15세)은 출격과 동시에 엄청난 파워를 내뿜고 있다.

이번 음반 발매를 앞두고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혜인은 "뉴진스의 특별함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다섯 멤버의 목소리가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들릴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앞으로도 모두가 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뉴진스의 최대 강점은 ‘스며드는 중독성’에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데 어느덧 흥얼거리게 되는 ‘몽환과 청량함’이 공존한다는 게 공통적인 평가다.

많은 밈을 쏟아낸 연예인들의 대표 챌린지곡, 하입 보이(Hype Boy)를 비롯해 그동안 발표한 뉴진스의 모든 노래가 사랑받고 있다. 별다른 활동 없이 발매와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을 달리는 ‘겟 업’이 2집 활동기간에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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