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최초 인정, 지수♥안보현 열애
상태바
YG 최초 인정, 지수♥안보현 열애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08.04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팬덤 지지 속에 공개 연애, CNN도 대서특필
지수와 안보현 공개연애에 세계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CNN 캡처
지수와 안보현 공개연애에 세계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CNN 캡처

블랙핑크 지수(28)와 안보현(35)의 교제에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3일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를 대서특필한 미국 CNN은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끊임없는 열애설 중 유일하게 열애 사실이 확인된 사람"이라며 "소속사가 K-pop 아이돌의 교제를 인정하는 일이 극히 드물었지만, 최근 업계는 가수들의 연애를 금지하는 계약 조건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일본 대형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은 4일 엔터테인먼트 메인 페이지에 ‘지수 열애를 소속사가 인정’이라는 제목으로 열애 사실을 전했다. 이 기사는 한 때 댓글 랭킹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안보현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팬을 확보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해 일본에서 '롯본기 클라쓰'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라이프스타일 아시아와 중국 시나연예도 메인 페이지에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는 3일 많은 스타커플의 열애 사실을 알렸던 디스패치를 통해 터져나왔다. 디스패치는 ‘한국에서 가장 바쁜 아이돌’ 지수와 ‘한국에서 떠오르는 배우’ 안보현의 만남이라며 ‘K팝의 현재와 K드라마의 미래가 열애를 시작했다’고 표현했다.

지수는 설명이 필요없는 월드스타 아이돌이다. 22개국 33개 도시를 돌며 지금까지 만난 팬이 140만 명에 이른다. 요즘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안보현은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예능프로그램 '부산 촌놈 in 시드니'로 바쁜 7월을 보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월드 투어로 바쁜 지수가 국내에 있을 때 지수가 살고 있는 용산의 주상복합에서 주로 이뤄졌다.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안보현이 맛집 음식을 포장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 VIP시사회에 동반 참석에 눈길을 끌었다.

‘연기, 노래, 패션’까지 관심사가 비슷해 가까워졌다는 게 주변의 전언인데 지수는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안보현은 이번 드라마 OST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지수와 안보현의 만남은 ‘열애설’이 아니라 ‘공식 인정’이라는 점에서 더 관심이 뜨겁다. 디스패치가 데이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하자 양측 소속사 모두 교제를 인정했다. 지수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호감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YG가 블랙핑크 멤버의 교제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YG는 블랙핑크의 열애설이 날 때마다 부인하거나 침묵했다. 지수와 손흥민, 제니와 지드래곤, 제니와 뷔, 로제와 강동원, 리사와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 모두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지수는 개성 있는 목소리를 앞세워 2016년부터 블랙핑크로 활동하며 K팝 아이돌로 성장했다. 2021년엔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여주인공 은영로 역을 맡아 연기에도 도전했으며 올해 3월에는 솔로곡 '꽃'으로 여러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누렸다.

신장 187㎝의 안보현은 2007년 모델로 데뷔한 이래 2014년 KBS드라마 ‘골든크로스’에 단역을 맡으면서 연기에 발을 들여놓았다. 2016년 영화 ‘히야’에서 주인공 역을 따낸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마이 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유미의 세포들2’를 비롯해 최근 종영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30대 주연배우 대열에 섰다.

예전 인터뷰에서 지수는 “나를 많이 좋아해 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는데 안보현이 지수의 스케줄에 맞추며 지극정성을 다하고 있다. 글로벌 인기를 누리는 지수의 연인 안보현의 글로벌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SNS 팔로워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가 지켜보는 두 사람의 공개 연애에 팬들은 지지를 표하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