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의 유해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웹툰 ‘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총 4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청춘블라썸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 3월까지 연재된 네이버 웹툰이다. 작년 9월엔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는 청춘블라썸의 주인공이 학교에서 발생한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청소년에게 마약류 오남용의 유해성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2화는 일부 학생들이 호기심에 공부 잘하는 약, 살 빼는 약으로 알려진 마약류에 접근지만  마약류의 유해성(불안, 수면장애, 성격장애 등)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 3∼4화는 보건 선생님과 주인공들이 마약류를 접한 친구의 일상 복귀를 도와주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식약처는 “‘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 웹툰이 청소년에게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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