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DDP서 개최...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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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DDP서 개최... 역대 최대 규모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8.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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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개 전시 부스‧12개 전문 분야별 세미나 등 선보여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오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유관기관, 지자체, 해외 정부·기관 등이 참여한다. 사진=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금융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금융감독원이 협력기관으로 참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유관기관, 지자체, 해외 정부·기관 등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개막행사와 정책설명회, 전시관, 핀테크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행사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환영사와 소프넨두 모한티(Sopnendu Mohanty) 싱가포르 통화청(MAS) CFO 등 국내·외 연사들이 축사와 기조연설을 통해 핀테크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2023년 핀테크 정책을 듣다’에서 올해 핀테크 관련 금융정책을 소개한다. 설명회는 서울, 부산, 전북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해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정책을 소개한다. 각 지자체에서 특화해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핀테크 세미나에서는 지급결제, 보안기술, 데이터 활용, 금융회사 협업과 해외 진출 등 총 12개의 세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월드뱅크(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국제금융공사(IFC)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주요 국제기구 합동 핀테크 세션’은 핀테크와 금융의 미래(Fintech and the Future Finance), 지속가능 개발과 핀테크(Linking Sustainable Development and Fintech)를 주제로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시각을 함께 공유한다.

핀테크 전시관은 ▲핀테크관 ▲금융관 ▲협력관 ▲글로벌관 네 개의 공간으로 조성돼 총 82개 부스, 107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작년 행사 대비 오프라인 부스가 61개 더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핀테크관에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급결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들과 자산관리, 금융상품 추천·중개, 간편결제·송금 등 다양한 영역의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이 핀테크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관에서는 KB, NH, 신한, 우리, 하나 등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해 DGB금융그룹, IBK기업은행, 카카오뱅크 등 금융회사들이 참여해 은행,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otion)’과 새로운 금융기술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글로벌관은 핀테크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글로벌 교류 촉진을 위해 조성됐다. 주한미국대사관을 포함해 주한호주대사관, 홍콩투자청, 아부다비투자청, 싱가포르·일본핀테크협회 등이 전시 부스를 통해 자국의 핀테크 산업을 소개한다.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협력관에는 지방자치단체(서울·부산·전북)가 참여해 각 지자체의 핀테크 지원현황을 소개하고 보육기업을 홍보한다.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핀테크랩(신한, 한화생명), 대학교 등이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 창구가 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2023.fintechwee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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