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은행‧증권‧금융공기업 등 총 64개 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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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은행‧증권‧금융공기업 등 총 64개 사 참여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8.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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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면접 우수 면접자, 공채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 제공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등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사진=금융위원회

은행‧증권‧보험‧카드‧금융공기업 등 총 64개 사가 참여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3일부터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등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박람회는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자의 약 35% 이상을 우수면접자로 선발해 향후 해당 은행에서 채용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작년 6개 시중은행에서 5개 지방은행이 추가 참여해 총 11개 은행에서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 인원도 작년 약 1300명에서 2300여 명으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금융공기업 모의 면접도 신설‧운영한다. 16개 금융공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홍콩취업관, 핀테크 등 금융신(新)산업관과 고졸채용상담관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와 맞춤형 채용 상담과 취업‧직무 컨설팅도 제공한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청년구직자에게 금융권 채용‧취업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박람회의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상시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 주요 금융회사의 ▲채용 일정 ▲인원 ▲금융권 직무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금융업계에서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청년과 금융권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해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금융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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