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가는 한우(韓牛)... 한우 1호 수출 계약식 현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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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가는 한우(韓牛)... 한우 1호 수출 계약식 현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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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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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장관 “고속 성장 중인 캄보디아에 한우와 한국 농업을 알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은 지난 27일 캄보디아 최대의 물류 유통 대기업인 월드브릿지그룹의 씨어 르티 회장, 알렌 닷슨 탄 부회장, 현지 최대 식품수입업체 오스크메르 라미 대표와 한우 수출업체 이준호 대표를 직접 만나 캄보디아 내 한우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농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은 지난 27일 캄보디아 최대의 물류 유통 대기업인 월드브릿지그룹의 씨어 르티 회장, 알렌 닷슨 탄 부회장, 현지 최대 식품수입업체 오스크메르 라미 대표와 한우 수출업체 이준호 대표를 직접 만나 캄보디아 내 한우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농식품부

한우(韓牛)가 동남아시장로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캄보디아 정부와 한우 1호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2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농림수산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양국간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지에서 캄보디아 한우 1호 수출 계약 체결 행사도 개최했다.

캄보디아는 높은 경제 성장률이 기대되는 아세안(ASEAN) 국가들 중 하나이자, 케이(K)-푸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유망한 시장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발효된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양국간 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식품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시장 확대와 우호 관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현지 방문 중인 정황근 장관은 듣 티나(Dith Tina) 농림수산부장관 등 캄보디아 고위급 인사를 만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케이(K)-농업을 전파하는 등 양국 협력을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현지 정부 고위급 관계자, 재계 인사 등과 함께 한우 1호 수출 계약식에 참석하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케이(K)-푸드 영업사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정황근 장관은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속 성장하는 국가인 캄보디아에 한우와 한국 농업을 알리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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