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가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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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가입 인증"
  • 이덕근 기자
  • 승인 2023.08.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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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노력 국제적 인정
2기 실행계획, 8대 영역과 64개의 세부과제
급격한 고령화 시대의 흐름 속에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서초구
급격한 고령화 시대의 흐름 속에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가입(2기)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서초구는 고령화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서초구는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되는데, 2020년에 처음 가입한 '제1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결과물이다.

'제2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은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등 총 8대 영역과 64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가운데 어르신 복합복지타운 건립, 서초형 치매 예방 및 관리사업, 스마트 시니어 사업,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은 노인요양시설, 보건지소, 노인 전용 체육·문화시설을 통합한 시설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액티브 스마트 시니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AI · VR ·로봇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IT 체험존', 노인 키오스크 교육용 앱 '서초톡톡C' 개발, 노인 유튜브 및 방송국 운영, 시니어 크리에이터 양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급격한 고령화 시대의 흐름 속에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7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18.5%로 2024년 말~2025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덕근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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