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韓대표단, 국가 종합 9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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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韓대표단, 국가 종합 9위 달성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8.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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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총 8명 중 4명 개인 메달 획득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 한국대표단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제16회 IESO에서 은메달을 4개 획득하며 국가 종합 9위를 달성했다. 왼쪽부터 이건희, 강민준, 권다훈, 우수빈, 김선우, 박현, 박현수, 배준용 학생.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 한국대표단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제16회 IESO에서 은메달을 4개 획득하며 국가 종합 9위를 달성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세계 32국 179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은 강민준(경남과학고2), 권다훈(포항영신고3), 박현(경남과학고3), 이건희(선덕고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는 ▲개인별 필기시험(DMT) ▲국가별 단체전(NTFI) ▲국가혼합팀발표(ESP)로 진행됐다. 개인별 필기시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지구시스템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가별 단체전에서는 지난 5월부터 문헌 조사, 야외 지질 답사, 연구 자료 수집 등을 거쳐 분석한 결과를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에 대해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발표했다. 지진 분야를 연구한 프로젝트 1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퇴적 분야를 연구한 프로젝트 2팀의 강민준(경남과학고2), 김선우(소하고1), 박현(경남과학고2), 우수빈(경남과학고2)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올해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대표 학생들은 한국지구과학회에서 제공하는 기초와 심화 온라인 교육, 야외답사, 집중교육 등을 거쳐 선발됐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이효녕 한국지구과학회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구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지구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지구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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