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물 사면 1인당 2만원 돌려받아... 구매한 금액 30% 온누리상품권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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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사면 1인당 2만원 돌려받아... 구매한 금액 30% 온누리상품권 수령”
  • 백두원 기자
  • 승인 2023.09.0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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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서울 수협강서공판장을 찾아 지역상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산물 원산지표시 등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서울 수협강서공판장을 찾아 지역상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산물 원산지표시 등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정부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앞으로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 있는 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매일 개최한다”고 말했다. 오는 15일부터는 전통시장 21곳도 추가로 참여해 연말까지 계속해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해양수산부와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우선 서울 노량진시장, 부산 자갈치시장·신동아시장, 충남 대천항 수산시장, 전북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제주 동문수산시장·동문재래수산시장 등 9곳 시장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뿐 아니다.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동안,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주간, 11월 10일부터 19일 김장철,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연말 등 총 4회에 걸쳐 희망하는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서울 신중부시장, 대구 칠성시장, 전남 중마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49곳 등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수산물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구매한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박 차관은 “건실한 재정 기조를 이어가는 여건 속에서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예비비를 800억 원 편성했다”며 “다음 주중 예비비가 확정되면 11일부터는 할인율을 30%에서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시면 1만원 돌려받으실 수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안내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두원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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